해밀 글

살다 보면

해밀 작가 2024. 4. 5. 06:16

★살다 보면


수많은 날들 중에
살다가 지치는 날이
어찌 없겠습니까


노력해도 안될 때
이게 뭐 하자는 것인가 싶어
막막할 때가 있지요


문득 삶이 허무해지고
사막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여있는 것 같은 몹쓸 그 느낌


이해합니다
공감합니다
누구나 그럴 때가 있거든요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이
삶의 전쟁 속에서 운 좋게 하루를 견뎌 냈지만
또다시 시작될 내일에 대한 불안이 앞서는 날


살다 보면
어찌 또 살아지겠지요
살다 보면
어찌 또 살아내겠지요


그러다 보면
어둠을 뚫고 아침이 오듯
한 줄기 빛이 보이지 않을까요


- 조미하 1집<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中-


#살다보면 #작가조미하  
#조미하1집꿈이있는한나이는없다
#조미하2집결정했어행복하기로
#조미하3집내인생의봄날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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