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 글

글투

해밀 작가 2024. 12. 1. 07:12

☆글투

말에는 말투가 있고
글에는 글투가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느끼는 것은
얼굴을 서로 마주 보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글로 소통을 하게 됩니다

짧은 글에서 느껴지는 공감 글은
자신의 마음속을 들킨 듯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한 번쯤 누구나 경험했을 것입니다

몇 줄의 글이 가슴에 박혀
울게도 하고 웃게도 하고
가슴에 남아 평생 기억하게도 합니다

삶의 방향을 결정짓게 하고
순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글투에서 느껴지는
따스함
다정함
간결함
결단력
공감력
단호함
글쓴이의 마음까지 그대로 보입니다

함부로
누구를 비난할 것도 아니고
냉소적인 글로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도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이렇게 글에는
많은 힘을 발휘합니다
몇 개의 단어를 조합하여 만들어 내는 문장이 누군가에게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주게 됩니다

자신이 쓴 짧은 글이
선한 영향력이 되길 바랍니다
처음엔 그냥 의미 없이 작성했어도
자주 같은 마음으로 글을 쓰면
마음에 자리를 잡게 되고
어느새 정화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쓴 한 줄 글이
비난보다는 격려를
미움보다는 사랑을
"때문에" 보다는 "덕분에"를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미하-

#글투 #조미하
#조미하1집꿈이있는한나이는없다
#조미하2집결정했어행복하기로
#조미하3집내인생의봄날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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